지원할 학교, 혹은 등록할 학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재정적인 부분이 많이 중요한 그런 가정에서는 Net price, 즉 실질적으로 학교에 내게 되는 돈이 얼마인가가 학교 선택의 가장 큰 요소일 것이다. 재정적인 부분 외에 학비를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좀 나열해 보고자 하는데 학생에 따라서 적용이 될 수 있는 지 잘 알아 봐야 하고 학교에 구체적으로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우선 고등학교 때 미리 이수하고 시험을 본AP과목들이 대학에서 얼마나 인정되는 지 알아보면 대학에서 들어야 할 과목 중 면제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 과목들은 수업료를 내지 않으므로 그만큼 절약하는 셈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test out of” 할 수 있는 수업이 있는 지 알아볼 수도 있다. 즉 시험을 봐서 그 과목을 안 들어도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업을 듣지 않아서 학점을 이수하는 데 돈을 안 내도 되는 경우인 것이다.

그리고 학점당 얼마로 학비를 내게 하는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들은 한 학기 당 몇 학점을 이수하는 데 대하여 정해진 학비를 부과하므로 최대한 들을 수 있는 과목을 다 듣는 것이 전체적으로 계산했을 때 학교 다니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그리고 학교에 three year program, 즉 삼 년만에 졸업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지도 알아보라. 일 년의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학생의 능력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우선돼야 하는 방법이다.

또한 부모가 학교 졸업생의 경우, 가족이 두 명 이상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경우나 학교의 학생회 리더인 경우, 가족의 주요 수입원인 사람이 실직 상태인 경우, 가족 중에 학교의 직원인 경우에 학비를 디스카운트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학교에 따라 매우 다르니 해당되는 경우가 있다면 학교에 알아보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들마다 resident advisor program이라고 하여 기숙사에서 일을 하면 기숙사비를 깎아 주기도 하므로 그렇게 비용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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