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학비중 Net Price와 Cost of Attendance가 무엇인가요?

한국말로 번역하면 정가이다. 보통 붙여진 가격, 즉 할인되기 전의 정찰 가격이 net price이다. 그렇지만 학자금 보조 신청과 관련하여, 대학 학비와 관련하여서는 좀 다른 의미를 같게 되며 진학할 학교를 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Net price와 비교할 수 있는 단어는 cost of attendance(흔히 줄여서 COA라고 한다)이다. 대학을 다니는 데 돈이 얼마나 드는 지 생각해 볼 때 흔히 학비만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상 학비, 즉 수업료(tuition)는 실지로 학교를 다니는 데 드는 비용의 일부에 불과하다.

School cost는 학교에 따라 아주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 제일 큰 부분은 tuition과 room and board이다. Tuition은 수업료이고 room and board는 “먹고 자는 비용”, 즉 기숙사비와 교내 식당의 meal 비용이다. 그 외에도 책값, 학용품, 각종 fee( activity fee와 주차비 등등)이 school cost에 포함된다. 또한 기숙사에 들어갈 때 개인에 따라 냉장고, 전자렌지, 각종 소품, 컴퓨터, 프린터 등이 필요할 것이다. 그 외에 교통비, 차가 있는 경우 차량 유지비, 용돈들도 필요할 것이다.이 모든 것, 즉, 한 학생이 학교를 다니면서 필요한 모든 비용이 school cost이다.

School cost와 대비하여 실질적으로 내야하는 돈이 net price이다. 연방 재정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들이라면 (모든 대학이 그러하다) 학교의 웹사이트에 COA와 net price calculator를 제공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Net price는 COA에서 학생이 받는 보조 액수를 뺀 액수이다. 예를 들어 한 학교의 cost of attendance가 8만불 인데, 연방 정부 무상 보조가 6천불, 학교에서 받는 그랜트가 5만5천불이라면 실질적으로 학교에 내는 돈은 만구천불인데 이 돈이 바로 net price이다. 어떤 학생은 net price가 제로로서, 그야말로 공짜로 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있다. 각 학교 웹사이트에 net price의 예상치를 계산해 볼수 있는 net price calculator가 있으므로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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