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신분일 경우도 미국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나요?

유학생의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는 학생에 따라서, 학교에 따라서 매우 달라질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즉 학교에 따라서 외국인 학생에게는 학비 보조 신청 자체를 허락하지 않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학자금 신청을 허락하되 학생의 경제적 필요를 100% 채워주지는 않고 학교의 제한된 펀드 내에서 학교의 재량에 따라 재정보조를 해주는 학교도 있다.외국인 학생의 경우 팹사 신청 자격은 물론 없고 지원 학교에 표준화된 외국 학생 학비보조신청서(International Student Financial Aid Application)와 그 외에 학생 가정의 수입을 영어로 번역해서 제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외국인 학생이 재정보조 신청을 함으로써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성적과 스펙의 두 학생 중 한 학생은 재정 보조 신청을 했고, 다른 학생은 학비 전액을 지불하고 학교에 다니게 된다면 학교 측에서는 당연히 후자의 학생을 합격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학생의 재정보조 신청은 학교에 대한 리서치와 전략을 요구한다.

한가지 성공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미국 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던 유학생이(F-1 비자 소유자) 코넬대학에 편입하면서 거의 전액 장학금을 받고 간 적도 있다. 처음 미국에 유학 올 당시에는 학생의 학비와 생활비를 다 책임지겠다고 부모가 재정 증명을 해서 입학을 했지만 일단 부모의 재정 형편이 악화되기도 했고 학생도 학교에서 탐을 낼 정도로 우수한데다가 학생이 FAO를 직접 찾아가 본인의 처지를 설명한 것이 그러한 결과를 가져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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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김 / 탑 에듀피아 대표>